문화생활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구민들을 위해 도봉구 곳곳에 스크린이 걸린다.

 도봉구에서는 우수한 영화를 지역사회에 소개함으로써 구민들의 여가활동을 돕고자 오는 6월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좋은영화 감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상회에서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브를 모티브로 한 영화 <글러브>를 시작으로, 헌신적인 삶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혼의 울림을 선사한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울지마 톤즈>, 고대 그리스신들의 전쟁이야기를 다룬 <퍼시잭슨과 번개도둑>, 어르신들의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구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도봉구는 상영 일정 및 장소, 영화의 선택을 위해 서울시와 오랫동안 협의하여 왔으며,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예방하고자 행사장 내 안내요원 배치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는 좋은 영화가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좋은영화 감상회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 영화상영 일정 >>

문 의 : 문화관광과(☎02-2289-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