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거리공연 활성화와 아마추어 예술가의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4월 20일까지 거리예술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악기연주, 노래, 댄스 등 장르와 관계없이 거리 공연이 가능한 도봉구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단체며, 지역주민이 아니라도 도봉구 주관행사에서 공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도봉구만의 특색 있는 공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악기연주와 노래는 라이브 공연을 원칙으로 한다.

선발된 거리예술가는 중랑천 수변무대, 구청 야외무대, 창동 문화의 거리, 평화문화진지, 도봉산 수변무대, 창동역사문화공원, 농협하나로마트 등 권역별로 조성된 7개의 거리예술존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거리공연 시 마이크, 앰프 등 음향장비 지원 뿐 아니라 공연에 따른 소정의 실비 제공, 구 주관행사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가들은 신청서를 작성해 공연 실황 동영상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jamiwa79@dobong.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거리예술가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문화체육과(☎ 2091-22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아마추어 예술가에게 보다 많은 공연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길거리 공연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