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7일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2009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결과 25개 자치구중 우수구(2위)로 선정되어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인센티브 시상금 전액은 학력신장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의 교육지원사업 중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교육지원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도봉구가 교육일등자치구로서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음을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유치원, 초·중·고교 등 각급 학교교육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전반에 관한 사항 등  6개 분야 19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쉬운 것은 모든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나 교육예산 확보 평가점수에서 1등구에 근소한 차이로 뒤져 2등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12월 학교현장, 학부모, 구청, 교육청의 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300여명으로 구성된 상설기구인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여, 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 교육발전 운영위원회 및 유치원 초·중·고 분과별 위원회 개최를 통해 교육분야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시비포함 총 8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추진할 결과 25개 자치구에서 우수구인 2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학교교육과 평생교육 전용 통합 홈페이지인 도봉에듀피아(http://edupia.dobong.go.kr)를 구축하여 학교교육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초·중·고 인터넷 교육방송 운영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은 물론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성인들의 재교육을 위한 사이버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여 관내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외국어, 컴퓨터, 자격증 취득 등 330개 강좌가 개설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안정적 학업성취를 위해 관내 고등학생에게 연간 4억4천만원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주한미군을 활용한 주한미군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방과후 학교운영 지원, 영어엘리트 스쿨운영 지원, 도봉주니어 잉글리쉬 캠프운영 등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금년 한해 동안 46개 초·중·고등학교와 28개 유치원의 교육환경개선과 급식시설·설비사업, 교육정보화사업, 도봉어린이 영어교실운 전문교육, 교육경비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초·중·고교 인터넷 교육방송』은 많은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용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금번 수상을 계기로 하반기에는 교육지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성적 우수고교생을 수준별로 학습시키는 도봉비젼스쿨 운영, 우수교사 인센티브제 실시,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 학습준비물 지원,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는등 교육일등 자치구로서의 주춧돌을 탄탄하게 놓겠다고 밝혔다.

   (교육진흥과  ☎ 2289-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