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펫토 할아버지가 통나무를 피노키오로 만들고 있다>

  도봉구 시설관리공단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작가족뮤지컬‘피노키오’를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창동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각종 대형 오브제를 이용하여 다양한 무대 연출을 시도하고 객석과 무대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통해 환상적인 동화의 나라로 안내해 줄 것이다.

 공연 내용은 어느날 제펫토 할아버지가 우연히 발견한 통나무를 가지고 인형을 만들고 피노키오라 이름 짓는다. 제펫토 할아버지는 피노키오를 아들처럼 여기며 지극한 사랑을 전하지만 피노키오의 말썽은 끊이질 않는다.

 피노키오는 잘못을 저지르고 뉘우치기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용기와 희생의 결과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으로 피노키오가 처음부터 완전한 존재로 태어나지 않았지만 많은 과정을 겪으며 사람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우리의 인생과 많이 닮았음을 느끼게 해준다.

 공연관계자는“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배우들의 연기와 유쾌한 음악에 맞추어 다양한 변화를 주도하는 무대로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을 더해 관객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료는 전석 1만2천원이고 회원은 8천원이다. 공연시간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DUBU기획(☎ 2654-6854)이나 창동문화체육센터(☎ 901-52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