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 3월 30일(화) 덕성여대 행정동에서 2010 학년도 1학기 ‘도봉·덕성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도봉구, 덕성여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3명의 학생에게 1천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도봉·덕성 장학회는 도봉구청이 시행한 덕성여대 주변의 통학 환경개선 사업을 계기로 덕성여대에서 학·관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출연 조성하게 되었으며, 2002년 3월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210명의 학생에게 2억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역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또한 도봉구와 덕성여대는 학·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영어교실, 주니어 영어교실, 덕성-도봉아카데미, 평생교육 사업 등 각종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덕성여대는 최근 학교 담장을 헐고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역속의 대학을 표방하고 있으며, 구는 덕성여대 주변 우이천을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개발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등 두 기관간 상생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3월 23일 도봉구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지고 도봉구 장학생으로 선정된 총30명의 고교생에게 1기분 1천4백여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들에게는 앞으로 1년간 총 4기분 5천9백여만원이 지급되게 된다.

 교육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우수 학생을 육성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저소득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 인재 육성 및 학관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문의  교육진흥과  2289-8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