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학교 운영비와 저소득층 자유수강권에 6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했다.

 이는 인근 노원구, 성북구 등과 비교해서도 2∼3배에 해당하는 대폭적인 지원으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계층간·지역간 학력 격차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저소득층 자유수강권 지원은 기존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의 제도적 지원 대상이 아닌 기타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이는 공교육 강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까지 혁신적 집중심화교육인 ‘도봉비전스쿨’(선덕고, 자운고)에 시설 및 운영비 약 6억2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공부습관교정 및 진로학습 멘토링을 통한 공부습관 변신프로젝트 ‘도봉 점프업스쿨’(효문중, 누원고, 신경여실, 정의여고)에도 5천4백만원을 지원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자교육(창도초, 창동초, 쌍문초)에 1천9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교육 없는 학교’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구축하여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도봉구 학부모 참소리단 최현주 단장은 “도봉구의 방과후 학교 지원으로 학교 교육도 학원 못지 않게 획기적이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며,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구의 많은 지원과 노력을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의 도봉 교육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관계자도 “앞으로도 획일화된 방과후 학교 지원이 아닌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발굴을 통해 교육일등 자치구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진흥과  2289-8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