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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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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가정 선정부터 나눔까지 주민참여
무한돌봄으로 모두가 행복한 방학1동

주거환경 개선 봉사하는 모습

 여기저기서 경악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널려있던 살림살이에 거미줄과 해충들까지, 발 디딜 틈조차 없던 단칸방이 서서히 깨끗해졌다. 4시간의 고된 움직임으로 지칠 법도 한데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온 도봉구 방학1동은 7월 20일 취약계층 가정 3세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벌였다. 주민들이 직접 대상을 선정했는데,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추천한 정신장애가정인 민○○ 씨의 가정을 비롯하여 총 3세대가 봉사활동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봉사활동에 앞서 새마을부녀회의 회원들은 현장점검을 하며 각 세대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점검하였다. 20일에는 청소년들과 부녀회 회원들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청소,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방학1동에서는 이불·베개세트를 제공해 해당 가정을 도왔으며 도봉구보건소에서도 현장을 방문하여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해주었다.

 주거환경이 개선되자 민○○ 씨는 얼굴에 함박웃음을 띠우며 즐거워했고, 인근 주민들도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미친 것에 감사를 표했다.

 구에서는 자원봉사센터, 도봉구정신보건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해당 가정의 원만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새마을 부녀회 역시 월 1회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음식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방학1동은 앞으로도 ‘독거어르신 무한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방학기간에는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나누는 즐거움을 배우고 책임감과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 봉사 모습

문 의 : 방학1동 주민센터(☎02-2289-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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