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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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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다문화가정 김장담그기 체험행사 실시
다문화가정에 김장 10kg씩 지원 예정

 김치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대표하는 식품으로 외국인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으로 꼽히기도 하였다. 도봉구 쌍문2동에서는 다문화가정 배우자들에게 김장담그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정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는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북서울농협 지하주차장에서 열린다. 다문화가정 17명과 부녀회, 북서울농협직원 등 총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담그는 김장배추는 총 2천 포기. 참가자들은 체험을 하며 배추 자르는 방법과 절임방법, 김치속 만드는 방법 등 김장재료 손질 방법을 배운다. 김장김치 보관법과 저장법도 배울 수 있다.

 동에서는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만들며 자신감을 획득하고 지역 주민들과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다문화 가정에 10kg씩 지원된다.

 쌍문2동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며 한국 생활을 하며 겪는 문제점을 청취해왔다. 지난 6월에는 다문화가정 친정어머니 맺기 결연식을 통해 국제결혼으로 한국을 찾은 10명에게 행복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동 관계자는  “김장담그기 체험이 다문화가정에 한국문화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의 : 쌍문2동 주민센터(☎02-2289-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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