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경로당 회원들 주2~3회 쓰레기 수거, 이면도로 잡초 제거 활동

○ 도봉천 인근 자연보호활동, 초등학생 교통안전 위한 활동도 실시

도봉구 도봉1동이 주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깨끗한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 도봉구는 도봉1동에 위치한 오봉경로당 회원들이 주 2∼3회 동네 골목길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이면도로에 지저분하게 난 잡초를 제거하는 등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깨끗한 동네 골목길 만들기 활동은 올해 새로이 시작하였다. 활동에 참가하는 회원은 20여명. 이들은 매일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 골목길 이곳저곳을 누비며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와 도로변에서 자라고 있는 잡초들을 제거한다. 자연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도봉천 옆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김매기 및 주변 환경 정리에도 이들은 힘 쏟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교통안전 활동을 벌이며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도 책임지고 있다. 부쩍 더워진 날씨로 땀이 비 오듯 흐르지만 참가자들은 오히려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남긴다.

도봉1동 관계자는 “오봉경로당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우리나라 전통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등 지역사회의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 도봉1동 주민센터 (☎ 02-2289-7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