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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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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자단 소식] 내손으로 만들 수 있는 기적

심폐소생술 참가자들 단체사진 모습  

간단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5월 18일 토요일 쌍문동에서 사람을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관하여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서 같이 참여하고 활동을 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인원은 대략 17명 정도로 2시간 정도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사는 대한전문응급처치 협회 교육 강사 강경순 교수님으로, 교육의 내용은 비교적 짧은 강의 후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심폐소생술이란 급성심장정지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기능이 멈추게 되었을 때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등으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을 말한다. 사고나 환자가 발생 했을 때 119가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데 평균적으로 10분쯤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하였을 때 4분 이내에 뇌로 산소가 공급 되지 않는다면, 뇌에 가는 손상은 불가피 하다. 또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2~3배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소방관이 도착하기 10분전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래서 급성심장정지 된 사람을 발견한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은 먼저 의식 확인 - 신고요청&신고 - 기도확장 - 흉부압박 순으로 진행된다. 의식 확인 단계에서는, 어깨를 쳐서 의식을 확인 한다. 그리고 의식이 없는 것 을 확인하면, 한명을 지목해서 119에 신고하고 심장제세동기를 가져다 줄 것을 요청 한다. 흉부압박을 할 때는 팔은 힘을 주기 위해 몸과 팔은 직각이 되도록 하고, 누르는 깊이는 4 ~ 5 cm정도로 세게 눌러야 한다고 한다. 주의할 부분은 손은 깍지를 끼고 밑에 받치는 손의 아랫부분만 가슴 가운데 부분에 대고 손가락은 환자의 몸에 닫지 않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갈비뼈를 눌러 장기가 손상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자의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계속 실시하고 구토 증세를 보인다면 머리를 돌려 옆으로 흘러내리게 해야 한다.

교육관에서는 마네킹을 가지고 실습을 하였는데 모두가 진지하게 실습에 임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교육과정도 흥미롭고, 이러한 교육을 받아서 긴박한 순간에 환자를 살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아주 뜻 깊고 유익한 교육이었다. 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이러한 강의를 듣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 누원고등학교 2학년 최혜진, 1학년 김형택, 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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