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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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3-07-12
- 조회수 5272
○ 매월 첫째 토요일 중고생 자원봉사자가 주택가 취약지역과 공원 등 청소
- ‘1365 자원봉사’ 사이트( www.1365.go.kr )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
○ 오태근 동장, 이웃과 사회 배려하는 시선의 중요성 강조
○ 학생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에 무단투기도 감소, 지역 청결 향상
골목 구석구석 청결을 자원봉사자들이 책임지는 동네가 있어 화제다. 도봉구 창1동은 매월 한 차례씩 자원봉사자 50명과 직원이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네에선 뒷골목 취약지역 청소를 공공근로자나 직능단체원이 도맡아 하고 있다. 창1동은 ‘1365자원봉사’ 사이트(www.1365.go.kr)를 활용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는 자원봉사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창1동 거주 학생만이 아니라 도봉구와 노원구 거주 학생도 참여하여 일반주택 지역과 공원 등에 방치되어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는다.
오태근 동장도 학생들의 봉사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오 동장은 학업 못지않게 이웃과 사회를 배려하는 시선도 중요함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구슬땀을 쏟고 있다. 학생들은 “청소를 통해 보람을 느끼면서 더불어 삶의 지혜도 배울 수 있어 아주 유익하다.”고 입을 모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청소는 무심코 쓰레기를 버려오던 이들의 행동 변화도 이끌어내고 있다. 무단투기가 줄어들어 동네가 한결 깨끗해진 것이다.
창1동은 권역별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연말까지 집중적인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단투기와 불법 첨지류 부착 등에 대한 계도도 함께 실시하여 청결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관련문의 : 창1동 주민센터 (☎ 02-2091-5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