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천하)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도봉1동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일 농번기 일손돕기&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매결연지인 물안마을과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33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옥수수와 토마토 따기 등 마을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국궁체험과 물안계곡에서의 물놀이 등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색다르고 유익한 경험을 했다. 체험 후에는 청평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소양강 댐으로 건너가 주변을 둘러보며 시원한 강바람의 매력을 물씬 느끼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농촌에서 자연과 어울려서 좋았다.”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체험을 마치고 실시한 설문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농촌체험이 마음에 들었고 다음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응답을 했다.

한편 도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에 위치한 물안마을(이장 신수현)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 관련문의 : 도봉1동 주민센터 (☎ 2091-5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