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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이렇게 유창한 영어를~?
도봉구 창2동 ‘애들아! 영어랑 친구하자’ 영어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 창2동, 17일 아름다운비전센터에서 영어발표회 성공적으로 개최

○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45명이 무대에 올라 영어뮤지컬·연극 등 선봬

○ 최병구 복지위원장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어 요리교실 등 실천영어 위한 프로그램 운영하겠다”

도봉구 창2동은 지난 17일 아름다운비전센터에서 영어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구·동 관계자와 학부모 등 150여명이 발표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45명이 무대에 올라 ‘Twinkle twinkle little start’를 비롯한 동요 4곡과 ‘영어로 자기 꿈 소개하기’ ‘Upside down' 뮤지컬, 'Hansel and Gretel’ 영어연극 등을 선보였다. 유창하지는 않으나 ‘또박또박’ 영어를 선보인 초등학교 학생들의 무대는 특히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영어로 인사하고 발표하는 모습으로부터 뜻밖의 행복을 느꼈다. 한 학부모는 “변변한 영어학원도 보내지 못하는 형편이고 맞벌이하느라 신경도 써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이에게 미안함이 컸는데 이렇게 알차게 가르쳐 주고 오늘 큰 행복을 준 것이 너무 좋다.”며 창2동과 복지위원회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발표회는 김예슬(고3) 학생의 지휘 하에 참가자 전원이 ‘Over the rainbow’를 힘차게 부르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발표회를 위해 학생들은 1주일에 한 번씩 모임을 통해 영어 실력을 갈고 닦았다. 특히 자원봉사 학생들이 이 과정에 함께 해 의의를 더했다.

노위섭 창2동장은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상 전문어학원도 없고 혹 있어도 비싼 수강료를 각 가정에서 감당하기가 버거웠을 것인데 주민 스스로가 어려운 환경의 극복을 위해 모여 영어 발표회를 준비했다.”며 “‘창2동 영어캠프(Vision English School)’가 지역의 명품 프로그램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최병구 복지위원장은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영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친숙하게 접하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며 “실천영어를 위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어 요리교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문의 : 창2동 주민센터 (☎ 02-209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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