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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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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벽지 손보고 장판 깔아주며 희망 선사~
창2동 ‘추석맞이 도배장판 깔아주는 희망온돌’ 집중봉사 실시

○ 창2동 자원봉사자들 8월15일부터 한달간 집중봉사 실시하며 낡은 집 수리

○ 차상위 계층 가구 중 대상자 선정해 도배 및 장판 교체 실시

○ 올해 총17가구 완료, 추석맞이 사업으로는 5가구 실시

장마철 눅눅했던 방이 선한 이웃들의 손길에 쾌적함을 되찾고 있다. 도봉구 창2동에서는 민족 고유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8월15일부터 한 달간 집중 봉사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창2동은 일반주택이 50%이상 형성되어 있고 오래된 주택이 많아 엄청난 비를 뿌린  금년 여름 수해피해를 입은 주택이 발생하기도 한 지역이다. 특히 각 주택마다 지하방이 있으며, 봉제공장 또는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이 도배 및 장판을 하지 못한 채 눅눅한 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나기달(64세) 씨와 서범석(45세) 씨 등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술자 두 명은 동 복지위원회 사회복지팀의 일원으로 개인사업(도배)을 하면서 금 같은 시간을 쪼개어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대상자는 어려운 이웃 중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조건을 가진 차상위 계층 위주로 사전 파악을 거쳐 선정했다.

올해에 총17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석맞이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는 5가구의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노위섭 창2동장은 “월세 등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 적당한 수입이 없이 폐지 줍기 등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집주인이 도배를 해 주어야 하나 도외시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복지위원들이 도배를 해주고 집주인에게 월세인하 등을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혜택(보증금 1,000만원에 월 30만원→500만원 20만원)을 주기도 하였다.”며 주민들이 기분 좋게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배를 해주는 봉사자들에게 정명월(83세) 씨는 “눅눅한 기운으로 감기도 달고 사는데… 동회장님(동장)!”이라며 손을 잡고 연신 고마움의 감사 인사를 하였다.

봉사하는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병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추석을 따뜻하고 깔끔한 방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동네를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문의 : 창2동 주민센터 (☎02-209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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