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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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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은 옛말? 사람 안 모이는 반상회 대신 통상회!
방학2동, 권역별 통상회 개최로 지역공동체 복원 도모

○ 5개 통 함께 뭉쳐 통상회 개최로 침체된 반상회 활성화 도모

○ 빌라 재건축 현황, 매입형 임대주택 등 지역 이슈에 대해 다양한 의견 나눠

○ 매월 한 차례씩 주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 나눌 수 있는 자리 마련할 예정

도봉구 방학2동은 26일 오후4시 방학2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통 주민들을 모아 이슈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통상회를 개최했다.

과거 매월 정기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반상회는 2000년대 들어 주민 참여율이 급격하게 떨어져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방학2동은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마을공동체 복원과 지역공동 네트워크 형성을 위하여 5개 통을 뭉친 통상회를 개최키로 했다. 과거 관주도의 일방향적인 정보전달체계에서 탈피, 통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민 이슈사항을 끄집어내어 다른 통 지역의 주민과 공유함으로서 양방향 정보전달 체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통상회에서는 빌라 재건축 현황과 매입형 임대주택, 주민행복전시장 등 방학2동의 이슈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오갔다.

진행방법은 동에서 통장으로부터 전달 받은 주민의견을 PT로 작성하면, 발제 통장이 검토 후 통상회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5명의 통장이 이번 통상회에서 발표를 맡았다.

임창길 방학2동장은 “주민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방학 2동은 매월 한 차례씩 통 지역의 이슈거리를 주제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28명의 통장들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PT 자료를 발표하도록 하여 지역 현안에 정통한 통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 방침이다.

□ 관련문의 : 방학2동 주민센터 (☎02-209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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