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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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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차린 밥상, 여느 식당 안 부럽네~
만국기 펄럭이는 창2동 ‘경로 큰잔치’에 환호 이어져

○ 도봉구 창2동, 16일 창2동 마을공원에서 경로 큰잔치 개최

○ 안심폰 대상 독거 어르신, 사랑의 죽배달 대상자, 지역 경로당 어르신 등 500여명 참석

○ 주민 50여명 직접 음식 준비하며 봉사요원으로 맹활약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하늘에 내걸린 만국기는 어르신들의 설레는 마음을 대변하는 듯 펄럭였다. 10월은 경로의 달.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봉구 창2동이 여느 때보다 더 특별한 경로잔치를 지난 16일 창2동 마을공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도봉구가 지원하고 창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 출연(出捐)하였으며, 자원봉사를 통해 잔치를 풍성하게 이끌었다. 더운 여름을 무사히 지낸 300여명의 안심폰 대상 독거 어르신과 사랑의 죽배달 대상자 45명, 관내 8개 경로당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50여명이 봉사요원은 소머리 10마리를 끓여 만든 국밥과 홍어무침, 과일, 떡 등 푸짐한 상차림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위탁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주민들은 시간을 내어 음식을 직접 장만하는 정성을 보였다. 여기에 품바공연과 어르신 노래솜씨 자랑까지 더해져 흥이 절로 났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이런 잔치를 자주 개최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입을 모은 가운데, 휠체어를 타고 오신 한 어르신은 “장애인을 위한 특별 좌석까지 마련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봉사요원이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노위섭 창2동장은 “우리 동네는 오래된 주택이 많은 관계로 토박이 주민들이 많아 인정이 넘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어르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孝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로잔치를 정성컷 준비한 서대식 주민자치위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의 자리가 중요한데, 아픈 몸을 이끌고 밖으로 나오신 어르신들이 고맙다.”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 모시는 데 솔선수범을 보였다.

□ 관련문의 : 창2동 주민센터 (☎02-209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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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무강 하세요!
  • 태롱이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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