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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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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m 대형김밥”에 협동의 재미 더하다.
도봉구,「제9회 골목대장터」성황리에 개최

완성된 ‘62m 대형김밥’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들어올리는 모습
○ 지난 11월 1일, 방학2동에서 ‘제9회 골목대장터’ 성황리에 개최
○ “62m 김밥 만들기, 500cc 맥주 빨리 마시기, 여자팔씨름대회‘ 주민제안 행사가 축제의 재미 더해


요즘 서울시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지만 아직까진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의 역할과 지원을 토대로 하는 행사가 많다. 이런 가운데 도봉구 방학2동에서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준비한 조금은 특별한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 방학2동에서 열린 “골목대장터”행사는 2012년부터 도봉구에서 운영해온 릴레이 벼룩시장의 일환으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의 골목대장터 준비위원회 주관 하에 방학2동 마을만들기 회원들로 구성된 풍물도깨비가 힘을 보태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기존대로 벼룩장터와 직조체험, 방역체험, 마을회관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흥을 돋우기 위해 관내 인무관의 합기도 시범과 7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학경로당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그러나 이번 행사가 조금 더 특별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제안으로 진행된 행사 덕분이다. “500cc 맥주 빨리 마시기, 여자팔씨름대회, 62m 김밥만들기” 3개의 행사가 주민 제안에 의해 진행되었고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주민들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참여하였다.

특히, 62m 김밥만들기는 당초 50m로 예정했으나 참가자가 많아 테이블을 총동원하여 12m를 늘였다. 대형 김밥을 만들기 위해 참여한 주민들은 490여명, 끊기거나 옆구리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주민들은 협동심을 발휘하여 열심히 김밥을 만들었다.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재미를 더한 대형김밥 만들기 행사의 마지막 미션은 어른 엄지손가락 길이로 잘라진 김밥을 마주보는 사람에게 먹여주기였다. 함께 웃고 즐기며 지역주민들은 서로 하나 됨을 느끼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변 상가에서 후원한 경품 추첨도 재미를 더했다. “00슈퍼에서 제공한 2만원권 상품권, 2만원 상당의 미용실 이용권, 4인분 순대국 식권” 등 경품에 당첨된 주민들은 경품을 받는 즉시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 관련문의 : 방학2동 주민센터 (☎ 02-209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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