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도 빙하 타고 방문했다 감동해 울었다는 우이천 벚꽃! 올해도 4월초엔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볼 수 있겠지요? 이 시기에 맞추어 열리는 벚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도봉구 창2동에서 다음달 4일 ‘2015년 창2동 에코 벚꽃축제 겸 행복나눔장터’가 열립니다.

창2동 벚꽃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서대식) 주최로 열리는 창2동 에코벚꽃축제 겸 행복나눔장터는 올해가 3회째인데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화합·소통·나눔의 장을 마련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랍니다.

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에 7만여 명의 주민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인데요. 이는 수준 높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6만여 명의 눈을 사로잡았던 2014년 제2회 벚꽃축제 보다 더 많은 인원입니다.

행사는 우선 굿락예술단이 마을을 순회하며 길놀이 공연을 벌여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도봉문화원, 청소년문화의집, 학교, 창2동 교양강좌, 사설학원 등 지역 단체와 숨은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식전 공연을 꾸밉니다. 56사단 군악대가 축하 퍼레이드가 펼쳐진 후인 13시 개장식을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되지요.

제1부 공연에서는 주민들에게 낯익은 송골매, 신촌블루스와 선궁전통예술원의 국악 그리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유망 가수 등이 무대에 오르고요.

제2부 공연으로는 티브로드와 손잡고 개최하는 ‘서울스타 주민노래자랑’을 통해 주민들의 평소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 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스타 주민노래자랑 예심은 4월 1일 수요일 14시에 창2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인데요. 도봉구민 누구나 예심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예심을 통과한 12명 중 축제 당일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행복나눔장터에서는 초중고생 청소년들 100여팀이 참여해 자신이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도 마련하며 현장 경제를 체험해보고 이웃을 위한 기부도 하면서 학창시절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행복나눔장터 신청 및 문의는 창2동주민센터(02-2091-5704)로 해주세요.

창2동과 도농 자매결연 한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의 ‘직거래장터’ 도 함께 운영되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아 참! 행사가 열리는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동 태영데시앙아파트에서 건영아파트 구간 2차선 250M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답니다.

□ 관련 문의 : 창제2동(2091-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