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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든 마을예술제, 동네가 들썩들썩~
- 작성일 2015-07-22
- 조회수 5431
저녁 식사 후 가벼이 하는 산책은 여름밤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도봉구와 강북구의 경계를 가르며 흐르는 우이천 산책로를 걷다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타 선율에 자신도 모르게 방향을 틀고는 하게 됩니다.
바로 창3동 마을공동체 '동가' 분들이랍니다.
사실 창3동 쪽은 각종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에요.
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 즐기면서 색다른 문화를 만들어내는 중이라지요.
둥기 분들의 공연은 매주 금요일에 만나실 수 있어요.
우이천 신창교 아래 자전거도로에서 재능기부로 멋진 거리공연을 펼쳐주고 계시답니다.
주로 70,80년대 유행곡들을 연주하시는데, 공연시간이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라고 하니 밥 먹고 산책하기에 딱이지요?
매달 넷째 화요일에도 창3동 주민센터 뒤 초안산 생태공원에서 예술제가 열리는데, 역시나 '동가' 회원분들의 맹활약 중이세요.
지역의 학교, 복지센터, 교회 등 동아리들도 무대에서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주고 계시답니다.
이따금 계절에 맞는 영화도 상영한다고 하는군요.
그러고보면 마을에 재능 넘치는 분들이 참 많아요.
옆집 아저씨, 윗집 아줌마로만 알고 지내던 분들이 기타 연주를 하고 마이크 잡고 노래도 하고...
여러분은 어떤 재주를 지니셨나요?
□ 관련문의 : 창3동 주민센터(☎209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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