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은 그저 잠만 자는 곳? 아닙니다. 이 동네로 이사 오길 잘 한 거 같아, 우리 동네 참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길 모두가 바랄 텐데요.

도봉구 방학1동에서는 마을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내가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자발적으로 마을모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7월 도봉구의 동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전환한 후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랍니다.

현재 방학1동 마을모임은 거주지를 기준으로 한 3개의 마을(마들, 방학, 도당마을)모임의 회원 41명이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모임에서 주민들은 머리를 맞대고 살고 싶은 마을에 관해 이야기하고, 마을별 문제들 또한 같이 고민한다고 하네요.

마을모임 회원들은 향후 마을계획단으로서 마을계획수립을 위한 자원조사, 주민교육, 기타 마을 활동 등에 참여하며 마을공동체 복원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랍니다.

방학1동 마을모임에 함께하고픈 분들은 주민센터(02-2091-5612)로 문의 주세요.
 
□ 관련 문의 : 방학1동 주민센터(☎ 02-2091-5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