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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집수리도 재능기부로 뚝딱~
방학2동, 재능기부로 따뜻한 세상 만들어요
- 작성일 2016-03-30
- 조회수 5535
사는 게 어렵다고 하지만 자신의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보듬는 분들 덕에 많은 분들이 힘을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봉구 방학2동을 찾은 재능기부자들의 손길을 소개해드릴게요.대한민국타일시공자협회 회원인 한영욱 님은 방학2동에 거주하고 계신데요. 지역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싶어하던 중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자원발굴 소식을 듣고는 흔쾌히 동참의사를 밝혀오셨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취약계층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하여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해 주면 연 약10세대에 타일시공 재능기부를 해주시겠다는 약속도 하셨답니다.
첫 번째 집수리 봉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있었습니다. 화장실 타일이 깨지고 환기구가 없어 곰팡이가 심히 핀 반 지하에 거주해오신 홀몸어르신께서 오랜 망설임 끝에 재능기부 집수리 소식을 듣고는 도움을 요청하셨답니다. 한영욱 님은 물론 주말이었음에도 4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화장실 및 주방타일 시공에 임했다고 하네요. 말끔한 집을 갖게 된 어르신, 앞으로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역에서 재능을 가진 주민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뢰를 쌓고,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나누는 가운데 두터운 정을 쌓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복지공동체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주저없이 나눔에 동참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학2동 주민센터 02-209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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