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과 11일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쌍문3동 어린이집과 둥근달 어린이집에서 각각 쌍문3동경로당, 효문경로당을 방문하여 약 20여명의 아이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쌍문3동어린이집과 쌍문3동 경로당 뿐만 아니라, 주민센터의 제안으로 지난 3월 30일 (민간)둥근달어린이집과 (구립)효문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첫 행사여서 의미가 깊었는데요.

아이들이 어르신들에게 서슴없이 포옹하고 꽃을 달아드리며 노래하는 모습, 어르신들이 아이들을 위해 초코파이를 준비하고 선물을 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이웃을 사랑하고 아이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경로당 회장님은 “아이들이 이렇게 찾아와 포옹도 해주고 꽃도 달아주니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을 반겨주셨고, 어린이들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모형(어르신들이 나무로 만든 문화재, 배 등의 수제모형작품)들을 아이들에게 선뜻 선물이라며 내주셨습니다.

어린이집 원장님께서는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보니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고 아이들이 직접 이웃사랑, 효문화를 실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또 방문하겠다.”며 준비해온 떡을 어르신들게 전달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