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이웃소식

  • 이웃소식
방학동 간송 전형필 가옥부터 둘리뮤지엄까지
쌍문1동, 통장 대상 도봉사랑 역사문화탐방 실시
도봉구 쌍문1동은 쌍문1동 통장을 대상으로 2016년 6월 10일 금요일 14시부터 17시30분까지 우리 도봉구의 지역문화유산을 알 수 있는 탐방행사를 개최했어요.

이번 탐방은 문화해설사 이해순 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방학동 간송 전형필 가옥을 시작으로 정의공주묘,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 원당샘공원, 김수영문학관, 함석헌기념관, 둘리뮤지엄까지, 도봉구 지역의 다양한 역사유적과 자랑거리를 돌아보는 것으로 꾸려졌어요. 우리 고장의 역사 문화유산을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답니다.

첫 번째 탐방지인 전형필 가옥에 들어서서는 가옥 위쪽에 위치한 전형필 선생님의 묘소에 올라가 묵념으로 예를 표하였고, 전형필 가옥이 새로 조성되게 된 사연, 일제 강점기에 우리 문화재를 보존했던 선생님의 숭고한 뜻, 조선시대 궁궐형태로 그 시대에도 여성을 배려하는 생활양식이 반영된 건축양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 탐방지인 정의공주 묘에서 참가자들은 정의공주가 아버지 세종을 도와 한글창제에 큰 공을 세웠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으며, 10년간 나라를 잘 다스리다가 어머니의 죽음을 전해 듣고 2년여 실정하여 쫓겨난 임금 연산군에 대한 가슴 아픈 사실과 제사를 준비하는 제실의 존재에 대해서도 새로이 접했습니다.

근처의 600년된 은행나무, 먹을 수 있게 관리하고 있는 원당샘과 하늘과 땅을 의미하여 만들어진 연못, 소나무 공원도 들러 역사를 배우고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보냈습니다.

이후 통장님들은 바로 옆에 김수영 문학관에 들러 한국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의 체취를 느꼈으며, 쌍문동의 함석헌기념관에서는 독립과 평화, 인권을 위하여 평생을 바쳤던 고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마을의 보물 둘리뮤지엄을 둘러 보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들어진 둘리뮤지엄이 어떻게 하면 많은 어린이와 부모가 찾는 시설이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도울 것인지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쌍문1동 이동희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도봉구의 역사유적과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우리 도봉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쌍문1동 주민센터는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직능단체, 직원 등도 도봉사랑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입니다.

도봉구 역사문화탐방에 나선 쌍문1동 통장들의 모습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까?
[ 56명 평가 / 평균 4.9점 ]
의견글 작성
  • (의견 삭제 시 필요)
불건전한 내용이나 기사와 관련없는 의견은 관리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뒤로가기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