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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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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아이들이 자랍니다
여름방학중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밥을

서울에서도 끝자락인 방학동에는 어려운 가정이 많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저소득 학생들이 부모가 일을 나가면 점심에는 짜장면, 저녁에는 편의점 즉석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음식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응답한 것은 직접 구매한 식자재로 따뜻한 집밥을 전달해주자는 영천감리교회의 ‘사랑의 도시락’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있어 그 관심을 도시락 만들기라는 실천을 통해 행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근처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식자재로 따뜻한 집밥을 만들어 나누고 있습니다.

도봉구 방학1동은 영천감리교회와 손 잡고 방학기간동안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합니다.

방학기간에 집에서 혼자 밥을 차려 먹기가 어려운 아이부터, 아이들에게 편의식품을 해주었던 어머님들까지, 작년에 지역 내 곳곳에 배달된 사랑의 도시락에 만족을 표현했습니다. “방학 때 냉동식품 또는 편의점 음식만을 먹었던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방학 때 도시락을 먹고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도시락을 먹어서 그런지 방학기간에 키가 5cm나 자랐어요. 감사해요.” 등등 감사와 즐거움의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방학이 되어서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밥을 제공하기 위해서 ‘영천감리교회’에서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노력으로만 해결할 수 없는 지역의 결식아동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방학1동 김미혜 동장은 “올해에도 사랑의 도시락이 방학동 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말씀과 “방학1동에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밥이라는 온기가 전달 되도록 열심히 동네를 다니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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