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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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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위기를 기회로…”
방학3동 복지위원회, 1일 이미용 봉사 실시

도봉구 방학3동 동복지위원회(위원장 문순옥)는 지난 1일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행사에는 동 복지위원 2명,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3명, 학생 자원봉사자 2명이 참여해 어르신 31명의 머리를 손질해드리고 맛있는 간식도 대접했습니다. 매일 계속되는 찜통더위 속에서 허약해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서 시원한 수박과 음료를 준비했고 방학3동 나눔 가게인 ‘빵이가’(대표 홍성일)에서는 빵을 후원했습니다. 또한 어르신 무더위쉼터의 기능을 발휘하여 시원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겼습니다.

이날 봉사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시원한 장소에서 수박과 음료, 빵도 대접받고 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손길의 이미용 서비스까지 받으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방학3동 복지위원회에서는 매월 첫째주 월요일마다 이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방학3동 복지위원회는 2011년 9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마다 주민센터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약 5년간 지속된 봉사지만 지난 6월에는 중단될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의 미용 서비스를 담당하며 봉사활동을 이끌었던 동 복지위원들의 건강이 악화되어 미용 봉사를 하지 못하게 된 것인데요.

그러나 인터넷 이미용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새롭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고 중단 없이 봉사가 지속 될 수 있었답니다. 강북구 수유동에 거주하는 주민부터 강남구 논현동에 영업장을 가진 전문 미용사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봉사자들이 동참하며 힘을 보탰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봉사를 하고 싶어도 날짜가 맞지 않아 활동에 제한이 있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방학3동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동 관계자는 사자성어 이환위리(以患爲利)를 인용하며 “예기치 않는 어려움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이 마을에 전파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관련 문의 : 방학3동 주민센터(☎ 02-2091-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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