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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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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을 걸으면 도란도란 이야기가 말을 건다
도봉구 창2동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

창2동 골목길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창2동은 주택과 연립이 즐비한 지역으로 특히 생활쓰레기의 혼합 배출과 무단 투기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많은 인구에서 비롯된 도시문제인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것이 창2동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 사업입니다.
 
실제 주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도시문제인 쓰레기 문제를 주민센터나 자치구에서만 처리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를 실시하고 쾌적하고 정감 있는 골목길을 조성함으로써 내 지역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창2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과 여러 회의를 거쳐 창2동 한신빌라 일대와 신창시장 주변 골목길을 주민 참여형 깨끗한 골목길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그동안 주민들과 마을단체 등에 창2동 이야기가 흐르는 골목길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동참을 당부하였고, 해당 골목길 인근 주민들에게 동의서를 받으며 순조롭게 진행해왔습니다.
 
지저분한 담벼락과 전봇대, 매일 청소해도 사라지지 않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이야기가 흐르는 아름다운 골목길 조성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창2동 한신빌라 일대와 신창시장 주변 골목길이 '이야기가 있는 골목'으로 변신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신창시장과 함께하는 골목봉사단과 주민자치 마을분과 위원, 마을공동체 시끌벅적 사랑방 등 여러 주민들이 참여하여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 사업에 첫 삽을 떴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광고물 부착 방지를 위한 전봇대 페인트 도색과 담벼락 기초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 전봇대 그림 그리기와 담벼락 도색, 벽화 작업이 이어지고, 여기에 나무화분과 고정식 걸이화분을 설치하여 창2동 골목길이 정감 있고 이야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변화한다면 자연스럽게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잘 가꾸어진 깨끗하고 정감 넘치는 골목에서 해당 골목 주민들이 골목시장을 개최하여 골목 간 이야기가 있는 나눔의 장으로 활성화될 것입니다. 첫 번째 골목시장은 9월 10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달라질 창2동 골목길이 기대됩니다. 함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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