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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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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손님들의 순수한 마음을 배워요~
나눔 동참한 유화유치원 아이들

방학3동 구립경로당을 방문해 쌀 10kg 5포를 증정하고 있는 모습

큰 박스 안에 가득 담긴 알록달록 색연필, 싸인펜, 크레파스, 필통, 지우개 등 예쁜 학용품들이 아이들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학용품의 주인들은 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유화유치원(원장 신수경) 원생들 것이며, 사연은 이렇습니다.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원생들은 활동가 선생님들이 내주시는 퀴즈를 맞추고 받은 상품들로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맞춘 친구들만 선물을 받아 선물을 못 받은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게 되어 어떻게 하면 모든 친구들이 기쁜 마음을 가지게 될까 의논하게 되었고 아이들 스스로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양보하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뜻밖의 결정에 원장 선생님도 흔쾌히 유화유치원생들의 자랑스러운 행동을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고 크리스마스 즈음해서 또래 필요한 친구들을 위해 훌륭한 선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신방학 초등학교 언니, 오빠들도 동참했습니다. 5~6학년 임원진 학생 4명과 임영숙 선생님은 12월 2일 방학3동 구립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쌀 10kg 5포를 증정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마침 쌀이 부족했는데 때맞춰 찾아준 어린 손님들이 너무 반갑고, 마음 편히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경로당 곳간이 넉넉해지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동심의 기특함과 순수함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학3동 마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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