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2동에 ‘쌈지화단’이 생겼습니다. 도봉구 새마을부녀회와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은 것.

2017년 녹색서울실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이 만드는 색깔있는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도봉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화)에서 주민센터에 방문해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도봉2동 주민들은 각자 아이디어와 조성 대상지를 찾을 때마다 의견을 공유하였고, 통친회장의 제안으로 찾게된 도봉동 625번지 일대에 모여 골목 특색에 맞는 화단을 조성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조성 당일인 15일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주민자치위원장, 통친회장, 주민센터 관계자 및 마을주민 50여 명이 모여 골목 청소부터 시작으로 화단 조성을 위한 밑바탕 공사 후에는 주민들이 일렬로 서 돌, 흙, 비료, 꽃 등을 옮기며 화단 조성을 완료했습니다.

도봉구 새마을부녀회 육근우 사무국장은 “모두 함께 심은 꽃으로 골목길이 아름다워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애정을 갖고 쌈지화단을 잘 가꾸어 나갔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