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1동은 지난 27일, 경로의 달을 맞이해 창동 염광교회에서 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식전공연,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점심식사 및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창문어린이집 40여 명 아이들의 합창 및 수화공연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미소를 머금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염광교회의 적극적인 지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협의회, 도봉산라이온스클럽, 나눔이웃들의 협동이 돋보였습니다. 이들의 협력을 통해 30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흥겨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윤 모 어르신은 “맛있는 점심식사에 선물까지 너무 고맙다.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는 감사인사를 전했고, 손 모 어르신은 “올해에는 노래자랑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데, 내년에는 노래자랑에 나가 최우수상을 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창1동 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경로잔치에 오신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