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가정내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잘 알지 못하는 의약품을 수거하여 처리하는  ‘불용의약품 제2차 수거 및 폐기’(7월 29일)를 실시했다.

  가정내 불용의약품 수거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07년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보건소는 지난 3개월간 약국 및 보건소를 통해 수거 된 불용의약품 1,160kg을 폐기물 전문업체에 인계하여 안전하게 고온 소각하였다.

  구는 지난 4년동안 어르신, 어린이, 주부, 임산부 등 대상자별로 ‘불용의약품 수거 사업’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아파트,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구민들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성분이 불확실한 불용의약품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각 대상자별로 ‘약 바로알기 교육’을 130여회 실시하여 안전한 약 복용을 유도하였다.

  이러한 결과 지난 2009년에는 서울시에서 발표한 의약품 수거사업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구 관계자는 “구는 올해도 불용의약품 수거 및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구민이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폐의약품 수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폐의약품 수거사업 수기 공모전’을 와우서울(http://wow.seoul.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실시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의약과  2289-8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