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구청 로비 1층에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한 도봉구 장기발전구상(안)을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전시회 ‘2030 도봉구 장기발전구상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구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관·학 연계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다양한 국가·도시의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관내 노후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개선책을 모색하는 등 이론과 실제가 공존하는 발전적 모델의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또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연구팀은 녹천역, 창동역 등 관내 지하철 역사와 창동시장, 신도봉시장 등 관내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도봉구의 특색을 드러낼 수 있는 장소뿐만 아니라 도봉로, 마들로의 주민 생활 거점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그 결과 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거 타입을 개발하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문화시설,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등 모든 구민이 소외당하지 않는 지역사회 미래상과 비전을 설정하였으며, 친환경적인 자동차산업과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도봉의 모습을 도출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다소 전문적일수도 있는 내용을 판넬과 모형을 통해 시각적으로 제시해 구민들이 어려움 없이 전시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미래 도봉구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대학교의 모범적인 관·학 연계체계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주거·상업·산업·사회 분야에 걸쳐 도봉구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였다.

문 의 : 도시계획과(☎ 02-2289-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