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를 선두해 온 도봉구는 제39 회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4일과 6일, 이틀 동안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보건소 소속 방문간호사들은 장수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전달하였으며, 어르신들과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딸· 며느리도 고령인 점을 감안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측정도 실시하였다.

 왼쪽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건강측정에 응한 어르신들은 여느 젊은이보다도 밝은 표정을 보여 긍정적인 태도가 장수의 비결임을 보여주었다.

 윤선비(여/105, 쌍문4동) 최장수 어르신은 “비싼 꽃은 뭐하러 사왔어. 이렇게 와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도봉구보건소는 지난 해 7월부터 ‘100세 어르신 토탈 건강관리 전담반’을 꾸려 월1 회 이상 건강측정, 영양관리, 구강관리 등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문 의 : 지역보건과(☎ 02-2289-8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