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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 사랑으로 가득 차다!
도봉구, 아이도 어른도 행복한 어린이날 구현
- 작성일 2011-05-11
- 조회수 6223
<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
푸른 오월에 활기를 불어넣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도로 곳곳에서 묻어났다. 평소에는 버스와 자가용이 오가던 도봉구 쌍문동 도당길이 아이와 어른으로 가득 찼다.
관내 복지관과 시민단체 등이 꾸린 '문화기획단'이 어린이날마다 개최해온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400m에 달하는 거리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되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먹거리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부스는 단연 인기 만점.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 극복을 위해 도봉구보건소에서 설치한 부스와 각 나라의 놀이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 역시 많은 아이들의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아이와 함께 도당길을 찾은 학부모는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매해 차 없는 거리를 방문하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하였다.
구 관계자는 "10년의 역량이 축적되어 올해 차 없는 거리는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행복했던 어린이날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 : 여성가족과(☎ 02-2289-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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