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가 제 질병을 발견치 못해 고통을 겪는 일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다.

 구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직원들도 건강해야 된다는 발상에 착안, 도봉구에서는 5월부터 직원건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건강관리 프로그램은 246명에 달하는 동 주민센터 근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미니보건소라 할 수 있는 ‘건강이음터’에서 실시되며, 기본적인 건강 측정뿐만 아니라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구에서는 직원들이 꾸준히 본인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복약상황 등을 스스로 기록, 관리할 수 있는 건강 수첩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은경 도봉보건소장은 “정기적인 건강체크 뿐만 아니라 금주,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행태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구민들에게 보다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의 : 지역보건과(☎ 02-2289-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