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들이 도봉구를 방문한다. 도봉구는 오는 6월말부터 약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하는 미국 네바다주 헨더슨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가정 홈스테이 체험에 참여를 원하는 가정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6월 8일까지로 방문 및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선정된 총 12세대는 17일간(1차: 6월 23일~7월9일, 2차: 7월10일~7월26일) 홈스테이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대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도봉 거주 가정
   ▲숙식제공 및 주말 활동지원이 가능한 가정
   ▲우리나라 및 도봉구를 소개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가정
   ▲인종, 종교에 대한 편견이 없고, 다른 문화에 대한 수용 및 이해의 의지가 높은 가정
   으로 가족 중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는 가정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가정은 여름방학 영어캠프, 한국전통문화체험 및 문화강연 등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따스한 정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홈스테이에 많은 가정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