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가 함께할 마땅한 장소가 없는 요즘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워킹맘들뿐만 아니라 전업주부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이 있어 소개한다.

 도봉구 창3동에 위치한 창동보듬이나눔이 영유아플라자는 올해 초 개관, 불과 몇 개월 만에 엄마와 아이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떠올랐다. 도봉구가 설치, 지원하고 덕성여자대학교가 운영하는 보육, 육아지원센터로 최상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동보듬이나눔이 영유아플라자에서는 놀이와 독서는 물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공간인 도서나눔이는 영유아 전문 도서관이다. 엄마와 아이가 편안하게 누워 책을 볼 수 있는 구조가 돋보인다. 영유아 도서 대여는 물론 주제별 도서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영유아의 연령과 발달에 맞는 다양한 놀잇감을 대여해주는 장난감나눔이, 바쁜 엄마를 대신해 잠깐의 시간제 보육을 해주는 보듬이보육실, 영유아의 전반적 발달 및 양육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전문치료 상담 시설을 갖춘 언어치료실과 미술놀이치료실 등도 일품이다.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보듬이요리실과 보듬이미술실도 이용해볼만한 곳이다.
보듬이요리실은 영유아 전용 요리 체험 공간이다. 아이들이 요리 활동을 하며 창의력과 과학적 탐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부모와 함께 요리를 하며 유대감 형성도 가능하다. 보듬이미술실에서는 미술체험을 하며 다양한 재료와 미술기법을 경험할 수 있다.

 창동 보듬이나눔이영유아플라자는 도봉구민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운영된다. 연회비는 1만원이며 매주 월요일, 공휴일엔 휴관한다.

문 의 : 창동영유아플라자 (☎02-994-3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