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가능케 하고자 자동제세동기(AED : Automatic External Defibrillator)를 구청 1층 로비에 설치하였다.

 구는 자동제세동기의 설치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도와 구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구정 이미지의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구민들이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심장마비 환자 발생시 4~5분 이상 경과하기 전에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을 약 2.5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시 자동제세동기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자동제세동기란?
자동제세동기는 환자의 가슴에 전기패드를 부착해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심장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기기를 뜻한다. ‘자동심장충격기’라고도 부른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과 터미널, 지하철역 등 공공시설에는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실제로는 1대당 약 5백만 원에 달하는 비용으로 인해 설치 대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 의 : 의약과 (☎02-2289-8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