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3위,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기록하였다.

이번 평가는 6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인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경험과 투명성, 책임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평가의 기본으로 삼았다. 부패공직자가 발생하거나 평가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하였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 10위를 기록했던 도봉구는 이번 결과를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특히 민원인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평가의 금품·향응 제공여부를 묻는 부패경험 분야에서 10점 만점을 받아 청렴도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 한해 구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매월 첫째날을 '반부패의 날'로 지정하여 전부서 자체교육도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청렴도 취약분야의 모니터링을 위한 취약분야 민원처리AS시스템, 본인 스스로 청렴도를 진단하는 '청렴도 자기진단테스트',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렴을 약속하는‘당신께 청렴을 약속합니다’등 많은 제도를 통해 청렴도를 크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 덕목”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직원이 청렴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아 청렴한 도봉구의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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