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도봉구가 서울시의「2008년 상반기 민원서비스 MVP」기관선정에서 특수공적 분야의『Smile Power아카데미 운영』부문이 선정돼 다시한번 특화된 친절행정의 성과를 내외에 과시하며 영광스런 MVP패를 수상했다.

서울시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제도개선을 모색키 위해 기관별로 우수사업을 평가해 MVP를 선발, 각기관별로 확산시키기 위한 이번 선발·평가는 그간 도봉구 자체적으로 계획·추진해왔던「스마일 파워 100일 운동」, 자체 직원친절강사제 도입,『스마일 아카데미』운영 등 혁신적 마인드를 친절행정에 도입, 대주민 서비스에 남다른 공을 들여온 도봉구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민원서비스MVP」선정을 위해 시민고객담당관의 1차 심사에 이어 2차로 공개검증을 실시하고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최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선정, 그 어느 때보다 선발에 공정성을 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타기관의 경우 ‘친절서비스’를 단순히 민원행정에서 파생된 분야로 인식함으로서 행정업무 전반에 파생시키는 데 일정부문 한계를 들어내고 있는 반면 도봉구는 오히려 친절을 ‘창의혁신적’ 관점에서 접근, 다양한 친절프로그램의 개발과 과학적 직원관리로 ‘친절서비스’분야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의 ‘친절서비스’가 이제 진화를 시작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신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는 민원처리량이나 처리시간의 단축, 제도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그 위에 항상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공직자와 그 혜택에 만족해하는 주민이 있다며 도봉구직원 모두는 지금도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