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건강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도봉 꿈나무 프로젝트』3개년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도봉 꿈나무 프로젝트』는 구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혹은 추진계획인 사업들이 모이고 모여 완성되는 종합 복지정책으로, 오는 2010년까지 3년동안 총 702억원의 예산이 연차별로 투입되어 4대 정책방향,19대 핵심과제,80개 단위사업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그린피아 도봉 만들기”를 궁극적 정책비전으로 추진된다.

모든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건강한 문화시민 육성을 정책목표로 정한 4대 정책방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봉', '즐겁게 배우는 도봉', '더불어 함께하는 도봉', 미래를 준비하는 도봉' 등이다.

4대 정책방향 중 ‘안전하고 건강한 도봉’ 분야에선 초등학교 주변 CCTV 설치, 노인안전순찰대‘새싹 지킴이’운영 등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이외에도 정신건강예방관리 프로그램, 어린이 아토피 및 비만 예방관리 사업 등 18개의 핵심사업과 8개의 일반사업을 추진한다.

‘즐겁게 배우는 도봉’ 분야에선 문화의 거리 및 근린공원 야외공연장 조성 등을 통한 문화욕구 해소공간 확충, 청소년 문화존 운영 등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갈 21개 핵심사업과 7개의 일반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함께하는 도봉’ 분야에선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 문화체험 기회 제공, 자원봉사 체험활동 활성화 등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8개 핵심사업과 6개의 일반사업이 추진된다.

‘미래를 준비하는 도봉’ 조성을 위해서는 크고 작은 도서관이 운영, 건립계획중에 있으며 초·중·고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연차별 확대 배치 추진,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글로벌 “도봉”인재 양성 사업 등 9개 핵심사업과 3개의 일반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봉구는 『도봉 꿈나무 프로젝트』의 정책 비전·목표·방향, 추진사업등을 홍보하여 아동·청소년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도록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도봉 꿈나무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향후 아동·청소년관련 전문가를 통한 의견수렴과 부서별 2008년도 하반기 실적 및 연차별 변동계획(추진사업 보완·수정 및 신규사업 발굴)을 내용으로 하는 평가보고회 등을 2009년 초 실시하여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그린피아 도봉’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아동·청소년은 물론 모든 구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