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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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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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경치도 가꾸면서 예산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꽃묘생산 체험장을 운영한다.
구는 창1동에 소재하고 있는 창북중학교 뒤 초안산근린공원 내에 2008년까지 불법농경작을 하여 공원 내 흉물로 방치되어왔던 곳을 일제정비하고 구민을 위한 꽃묘생산체험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창동 산 31-2번지 초안산근린공원내 자리잡은 꽃묘생산체험장은 약 3,000㎡의 넓은 부지에 창북중학교, 창동고등학교 및 주택가가 인접하여 접근성도 양호하여 학생 및 주민들의 분갈이 및 꽃묘와 향토작물을 재배하는 체험의 장으로 최적인 곳이다. 구에서는 식물을 키우는 구민의 분갈이 체험의 장소로 제공하며, 이에 소요되는 분갈이용 자재로 화분, 호미, 비료 등을 비치하고 방문하는 구민에게 분갈이 기술 및 지식을 알려준다.
또한 꽃묘생산체험장에서 자체 생산한 향토작물 및 꽃묘를 전시(목화 등 20여종)하여 구민 및 학생들에게 향토작물 견학 및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는 한편 생산분을 활용, 녹지대 등에 식재하여 고향의 정취 제공 및 예산절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봄철 식재 적기인 4월에는 꽃묘생산체험장에서 그간 정성들여 키워 온 향토 작물인 보리, 유채 등 총 4 종 약 12만주를 중랑천변 녹지대에 옮겨심어 6천5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옴과 아울러 중랑천변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 구민들에게 계절감과 볼 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꽃묘생산체험장의 운영은 2009. 6. 1 ∼ 9. 30까지 이고 아침 9시에 개장하고 오후 5시에 폐장한다. 토요일, 일요일에도 정상 운영되며, 운영기간에 찾아오시면 분갈이 체험 및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향토작물을 견학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도봉구청 공원녹지과(☎ 2289-1399, 2289-1865∼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