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도봉구에 시작된 ‘추석 맞이 범시민 대청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9일에 실시한 대청소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로변 및 뒷골목에 쌓였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밝고 명랑한 명절을 보내고자 시작되었다.

이날 대청소에는 구민, 직능단체, 공무원 등 3,000여명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가로변 쓰레기 및 오물 물청소 ▲골목길 및 취약지역 쓰레기 청소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관내 구석구석 묵은 때를 씻어냈다.

구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앞으로도“웰빙도봉”의 이미지에 걸맞는 자체적 범구민운동을 기획하고, 기초질서 지키기와 청소는 행정이 아닌 삶의 일부라는 주민의식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거리 구석구석에 대한 청소는 행정기관의 힘과 역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비해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청소행정과  2289-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