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오는 27일(14:00)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 700여명을 모시고 올 한 해 동안 창의행정 성과를 한데 모아 주민과 공유하는 창의혁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변화의 원동력이 창의와 상상력이라는 공감대 형성과 주민 스스로도 일상에서 변화를 찾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행사내용은 ▲창의우수사례 발표 ▲특강(엄홍길의 도전과 창조)으로 이루어지며, 창의행정 우수사례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정신장애인 직업재활 훈련시설인 '블루터치 카페’운영 사업과 고교선택제 시행에 대비하여 관내 우수 고등학교에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하여 교육청이 아닌 도봉구청에서 지하철 1.4호선에 관내 10개 고등학교 홍보액자를 거는 등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한 우수사례 등을 발표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등반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를 초빙하여 38번의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공의 과정을 듣고 불굴의 도전정신과 창의적 마인드를 배우는 '도전과 창조'에 대한 특강  을 실시한다.

  행사 관계자는 “창의행정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행사에 참석하여 창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일상에서 재생산하여 구정발전의 실질적인 자산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 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