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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나누면 큰 힘이 돼요~』
공무원 급여 일부 매월 불우이웃돕기 기탁
- 작성일 2010-03-05
- 조회수 5677
< 도봉구 공무원봉사단 ‘디딤돌’이 저소득가정의 집수리를 하고 있다 >
도봉구 공무원들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이웃돕기에 기탁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무원희망나눔 결연사업에 983명이 참가해 117가구에 매월 5만원씩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구청장을 비롯한 995명의 직원들은 관내 저소득가정 109가구에 5만원씩 매월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당연히 솔선수범 해야 한다는 데 뜻이 모아져 조성된 후원금은 매월 말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고 다음달 10일 결연대상자의 계좌로 지급된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05년 6월 처음 ‘도봉구공무원봉사단’ 을 발족하여 2009년에는 ‘사랑 한스푼’, ‘디딤돌’, ‘운행지원단’ 등 8개 봉사단(284명)이 ▲ 독거노인 세대에 영양죽 배달, 혈압․혈당 체크 등의 건강지킴이 ▲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수발, 청소 및 주거환경 개선 ▲ 매월 운영되는 각 프로그램별 일정에 맞춰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차량운행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봉급 동결에도 불구하고 경제위기 속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번 일에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며” 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 고 말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2289-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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