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관내 아파트 중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를 ‘에코아파  트’로 선정·운영한다.

 현재 서울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에서 건물부분이 전체 온실가스의 63%인 26,838천톤 CO2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가정부문이 45%인 12,077천톤 CO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가정부문인 아파트단지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고자 ‘에코아파트’를 선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아파트’는 자치구, 주민자치센터, 아파트단지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에코아파트’로 선정되면 인센티브 지급과 함께 인증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필요시 관리사무실에 미니홍보관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 모범사례와 노하우를 인근 다른 단지로 전파할 예정이다.

 ‘에코아파트’ 신청방법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도봉구청 산업환경과에 5월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에코아파트’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방법은 금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동안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 아파트 주민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활동 노력 등으로 한다.

 이밖에도 승용차요일제 주민 참여율, 신재생에너지·고효율시설투자 실적, 주민들의 에너지절약 자체교육 등의 활동실적을 반영하여 최종 평가한다.

 자격요건은 아파트단지가 에코마일리지 단체회원으로 가입하여 온실가스를 5%이상 감축하고, 전체 세대의 50%이상이 에코마일리지 개인회원으로 가입하여야 한다.

 '에코아파트’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500세대 이상은 1천만원, 500세대 미만은 6백만원으로 12월에 지급되며, 지급된 인센티브는 녹화조성비, 고효율·신재생 에너지 시설비, 에너지진단비 등에 활용 할 수 있다.

 ‘에코아파트’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산업환경과(☎ 2289-15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