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2동에 거주하는 이재만 선수가 대전에서 펼쳐진 제3회 대한장애인사이클 선수권대회(2010.5. 7-9)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도봉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최초로 장애인 선수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재활의 희망을 품고 열심히 운동하는 장애인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관내에 거주하는 사이클ㆍ사격ㆍ휠체어 농구선수 등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훈련 및 대회 출전 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통한 선수 사기진작 및 기량향상을 도모하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재만 선수는 일반도로(70km 1위, 14km 2위)와 벨로드롬(4km 1위, 1km 2위)에서 다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이와 같은 성적을 유지한다면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재만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도봉구는 물론 나아가 국가의 명예를 위해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체육 관계자는 “이재만선수가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종목에서도 이재만 선수와 같은 우수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생활체육과  2289-8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