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오는 6월 14일까지 2010년 상반기 특정관리 대상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상태를 평가하여 등급을 조정하고 재분류하여 관리할 계획이며, 안전관리 미비사항 발견시에는 소유자에게 보완토록해 재난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축물 40개소, 대형공사장 4개소, 공동주택 22개소, 다중이용시설 12개소 등 총 182개소 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 시설물의 외관점검 ▲ 부동침하 및 균열 ▲ 배수, 누수상태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점검 방법은 구청 담당자와 건축사 2명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점검 결과 시설물의 손상ㆍ결함 및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난 발생 위험정도에 따라 등급을 조정 관리한다.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토록 조치하고 위험시설과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자진 시정토록 조치할 계획이며, 미시정시 건축주 고발, 위반 건축물 표지 부착, 이행강제금 부과 등 단계적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업무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을 최소화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건축과  2289-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