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2012년 1월 1일부터 사용하는 도로명주소에 대비하여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건물소유자, 세입자 등 주민 개개인에게 변경된 도로명주소에 대해 예비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11월 30일까지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예비안내하여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도로명주소의 미비점 등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예비안내가 끝나면 2011년도에 도로명주소를 고지하고 주민등록부, 사업자등록부 등 공공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적장부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여 2012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구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하여 도봉로, 방학로 등 11개 주요 간선도로를 기준으로 간선도로에 연결되는 도로는 간선도로명에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붙이고, 이 도로에서 다시 나뉘어지는 도로는 가, 나, 다를 붙여 총 327개 도로명을 부여하였다.

  또한, 건물에는 도로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오른쪽은 짝수 번호, 왼쪽은 홀수 번호를 붙여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시점, 종점, 교차로 등 도로 주요지점에는 도로명을 기재한 도로명판을 설치하였다.

  구는 도로명주소가 시행되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있을뿐아니라 경찰ㆍ소방 등 응급 구조기관의 현장 대응력이 제고될 것이며, 물류비 등 주민들의 사회적ㆍ경제적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1년 12월까지는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실시하는 예비안내를 통해 현재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주민들이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주소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주민들도 도로명주소를 이용해줄 것과 내 집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로명주소는 예비안내문 외에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http://www.juso.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부동산관리과  2289-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