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2011년 1월 1일 도봉산 은석암 위 넓은바위에서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묘년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선5기 출발점인 신묘년을 맞이하여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신묘년의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자리로,

  행사는 참여자간 덕담, 해맞이 카운트 다운, 만세삼창, 기원문 낭독, 참석자간 새해인사, 기념 촬영, 구민에  대한 세배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원문 낭독을 통해 한반도에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를, 사회적 약자에게도 기회와 용기를 주는 따뜻한 사회를, 사람 중심의 투자가 이뤄어지는 복지사회를, 청년 실업자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건강한 한해가 되어 모든 가정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였다.

  또한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모든 공무원들은 더 낮게 더 가까이 주민을 섬김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공무원이 될 것을 다짐하며 신묘년 토끼의 지혜로움으로 도봉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받쳐 일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폭설과 한파로 먹이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생조류를 위한 새모이 주기 행사도 가져 야생조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파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하였다.

  구 관계자는 “올 한해 37만여 도봉구민이 나와 내 가정만이 아니라 이웃에 대해서도 사랑을 나눔으로써 우리 도봉구가 정이 넘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하며 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