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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과 함께 포근한 봄을~
도봉구,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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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는 봄기운 완연한 4월을 풍성하게 만들 국악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이번 <국악을 국민 속으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국악에 젖어보고자 하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해 국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제천 ▲춘앵전 ▲판소리 ▲생소병주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수제천(壽齊天)은 궁중에서 정재(궁중무용)의 반주나 왕의 행차 등에 연주하던 궁중음악으로서, 대금, 해금, 소금 등 관악기 중심의 장중한 연주가 뿜어내는 장중한 멋이 일품이며, 춘앵전(春鶯囀)은 봄날 버드나무 가지 위에 앉아 노래하는 작고 귀여운 꾀꼬리를 춤으로 표현한 궁중무용으로 두 팔을 뒤로 여미며 조용히 미소 짓는 ‘화전태(花前態)’라는 동작이 특히 유명하다.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에는 세계유네스코위원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판소리는 소리를 듣는 청중들이 단지 객체로서 소리를 수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소리에 개입할 수 있는 게 독특하며,‘물 속의 용이 읊조린다’는 뜻의 ‘수룡음’으로도 불리는 ‘생소병주’는 여음 없이 호흡에 따라 끊어지는 생황의 금속성 음색과 자유자재로 음색을 만들어내는 맑고 투명한 단소의 음색의 조화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과 선비들의 풍류방 음악문화를 동시에 엿볼 수 있다.

 관련이미지2 이외에도 빠른 걸음과 기교적인 발짓이 일품인 태평무, 부드럽고 유창한 창법으로 흥겹고 경쾌한 느낌을 자아내는 경서도 민요 등도 이번 공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1951년 개원한 이래 전국의 공연장뿐만 아니라 수도권역, 공항 등 시민들의 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방문하여 벌이는 릴레이 공연을 통해 사랑받는 국악의 보존, 전승과 창조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국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하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특히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문 의 : 문화공보과(☎02-2289-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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